“성종 10년, 낮에는 성군 밤에는 폭군” 역사가 기억하는 성종(成宗)은‘백성을 편하게 하고 정사를 바로 세운 것’을 치하하는 시호를 얻으며 조선 시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평화롭고 안정된 조정을 이끈 왕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과연 성종은 진정한 성군의 자질을 가진 왕이었을까? 정희왕후와 인수대비, 한명회와 공신들의 협력으로 왕위에 오른 성종. 13살의 왕은 즉위 첫해 73명의 대신을 공신으로 봉했다! 그가 왕이 되어 한없이 기뻤던 사대부들. 그가 왕이 되어 한 맺힌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백성. “이 나라 조선은 나리 같은 허깨비들이 권세로 다스리는 나라입니까?” 태평성대를 꿈꾸던 허수아비 성종, 백성 위에 군림하는 왕을 참하라! [ ABOUT MOVIE ] 조선의 태평성대 시절을 이끈 군주 ‘성종’!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성종’ 시대의 이면을 다룬 <왕을 참하라>! 조선 9대 왕이자 성군으로 칭송받는 ‘성종’을 둘러싼 권력과 암투를 그린 이야기 <왕을 참하라>는 당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정치 스캔들을 다룬 영화이다. 어머니 ‘인수 대비’와 장인 ‘한명회’에 의해 왕위에 오르게 된 세조의 둘째 손자 ‘성종’(이혈)의 즉위 10년을 배경으로 권력을 둘러싼 세력들의 다툼과 스스로 새로운 갈등의 주체가 된 한 여인 ‘비설’에 의해 펼쳐지는 조선왕조판 비선 실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정사와 민간에서 떠도는 야사를 바탕으로 ‘성종’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양반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새롭게 세운 유교적 신분 사회를 거부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조선의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 풍자하면서 당시 특권 계급의 행태와 도덕성에 대한 반항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평생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던 형 ‘이정’(월산대군)과 13세에 왕의 자리에 올라 세력가들에게 휘둘려야만 했던 ‘이혈’ 사이의 갈등부터 두 형제는 물론 권력의 중심에 있던 ‘한명회’와 ‘김격’ 사이를 오가는 향기 없는 꽃 ‘비설’의 숨은 의도와 목적까지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여러 사건들이 촘촘하게 스토리 플롯을 펼쳐 나간다. 영화 속에서 적나라하게 그려진 사대부들의 권력을 움켜쥐기 위한 만행들은 5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혼란에 빠진 현 시국의 그것과도 맞닿아 있어 2017년 관객들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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